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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년 차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위한 근무시간 축소

원문제목
Teachers in their second year to get time off for training
자료출처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조기경력체계. Early Career Framework, 신규교사, 교원연수, 멘토링, 교사전문성개발
발행일
2019.02.13

Times Education Supplement(2019.01.28.)

 

교육부는 신규교사의 전문성 개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조기경력체계(Early Career Framework)를 도입하고 여기에 13천만 파운드(한화 약 1,9073,080만 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음. 이로 인해 교사는 재직 2년 차가 되는 해에 수업시수를 5% 줄이고 교직생활에 필요한 추가 지원과 연수 지원을 제공받음.

 

조기경력체계는 교육부가 시도하는 교사 채용과 근속 전략의 일환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신규교사가 거치는 2년간의 적응기간 말기에 연수를 제공하는 것임.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기경력체계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할 예정임. 이는 초기경력 교사의 근속을 돕고 그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임. 현재 신규교사는 부임 첫 해에 교수시간은 적게 맡는 대신에 재직 중인 학교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

 

128일 정부가 발표한 조기경력체계는 수준 높고 무상으로 이용 가능한 교사 교육과정과 연수 자료를 개발하고,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수립하기 위한 것임. 또한 조기경력체계에는 멘토 연수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지원하고, 멘토가 신규교사를 원활히 도울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됨.

 

교육부는 이 체계가 신규교사를 추가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음.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학교장과 교사는 초기 경력 교사에 대한 추가 지원과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교육부는 이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음. 또한, 교육부는 조기경력체계의 개혁이 초기 경력 교사의 호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시켜 준 바 있음.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의 폴 화이트먼(Paul Whiteman) 노조위원장은 교직 경력에서 초기 몇 년이 매우 힘든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조기경력체계가 잉글랜드에서 교원의 현실을 바꿀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하였음. 이 체계가 제대로 전개된다면,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교직에서 성공적인 경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의 학교장을 육성하면서, 신규교사가 자신감을 함양하고, 기술을 연마하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한편, 이 체계의 개발을 지원하는 공인교수학교(Chartered College of Teaching)는 조기경력체계가 효과성뿐만 필요성에 대한 확실한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