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영국] 54억 파운드 부족한 학교재정 ‘예상보다 심각’

원문제목
Schools funding shortfall of ?5.4bn 'worse than estimated'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키워드
학교재정, 학교예산
발행일
2019.04.10

The Guardian(2019.03.25.)

 

교원단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잉글랜드의 학교재정 부족금액은 54억 파운드(86754,600만원)에 달함. 교원 노조 연합 단체인 스쿨 컷츠(School Cuts)’에서는 이번 최신 분석 자료가 현재까지 학교재정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연구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함. 잉글랜드 전역의 학교 중 91%가 부족한 학교재정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황이 매우 안 좋은 상태임.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아동을 지원할 지원인력이 줄고, 학급당 학습자 수는 증가하고 있고, 학교가 제공하는 교과목 수는 줄고 있음.

 

학교재정에 대한 문제는 최근 국가적인 안건으로 급격히 부상하였으며, 학교장은 비용 상승과 재정 삭감으로 인한 학교의 재정난에 대해 점차 거침없이 발언하고 있음. ‘학교 삭감에서는 학부모에게 학교의 재정난이 학교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하여 관련 웹페이지를 운영 중임. 영국통계협회(UK Statistics Authority)의 데이비드 노그로브(David Norgrove) 협회장은 교육부에서 이러한 학교재정 문제를 호도하는 중이라고 비판함.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노조위원장은 예산삭감은 학교 인력 감축, 학습자를 위한 추가 지원 감소, 교육과정 선택권 축소 등 전반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함.

 

정부는 향후 2020년까지 13억 파운드(19,4218,700만원)를 학교재정에 추가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함. 하지만 이는 필요한 사회적 비용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교원 노조는 봉급인상, 국민보험, 국민연금을 포함한 누적비용 증가추세가 20162017년에 3.4%였지만 20192020년에는 8.9%로 증가하였다고 지적함.

 

전국교육노조(National Education Union)의 케빈 코트니(Kevin Courtney) 공동노조위원장은 모든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권을 위하여 학교재정과 특수교육 제공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