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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교사, 학교정보화 중시

원문제목
Lehrer sehen deutsche Schulen digital abgehangt
자료출처
Bitkom Digitalverband Deutschland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보화
키워드
정보화 교육, 정보화 매체 도입, 정보화 기자재, 스마트폰
발행일
2019.04.10

Bitkom Digitalverband Deutschlands(2019.03.12.)

 

신기술의 적용은 부족한 정보화 기자재, 부족한 작동 기술, 미흡한 청사진 등을 원인으로 자주 좌절됨. 이에 교사는 정보화 수업 도구의 투입을 위하여 교육제도의 개혁, 정보화 관련 양성 교육과 연수의 개선을 요구함.

 

대다수의 교사는 디지털 매체에 개방적이며, 흔쾌히 수업에 적용하고자 함.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교에 기자재가 부족함. 교사는 정보화 주제와 관련하여 더 나은 교사 양성교육과 연수를 희망함. 정치권에서는 연초 학교정보화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으나, 교사 집단은 학교정보화 지원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함. 독일 정보산업연합 비트콤(Bitkom)에서 교사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중 거의 대부분은 독일 학교가 전 정보화 부문에서 뒤쳐진다고 생각함.

 

학교는 정보화 관련 기초적인 기자재만을 갖춘 수준임. 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 중 54%는 수업에 정보화 매체 도입을 실패하였다고 응답함. 실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가장 큰 장애요소로는 수업에 사용할 기자재의 부족으로 58%의 수치를 보임. 다음으로 장치의 고장 36%, 교육적 활용 구상의 부족 13%, 사용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 12%로 응답함.

 

대다수 학교가 기본적인 시설만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학교에 설치된 정보화 기자재 조사 결과, 빔 프로젝트는 99%의 학교에 설치되어 있었고, 노트북 82%, 고정 컴퓨터 87%의 수치를 보임. 하지만 이러한 정보화 기자재는 학교 전체에 한 대만 설치되어 있거나 특수교실에만 설치된 경우가 있음. 3분의 2에 해당하는 학교에 모니터를 갖춘 전자 칠판을 구비되어 있었으나, 거의 대부분은 특별실에 한 대만 설치되어 있음. 31%의 학교에 태블릿 컴퓨터가 있으며, 예외적으로 2% 학교가 가상현실 안경을 갖춤. 비트콤 대표이사인 베른하르트 롤리더 박사(Bernhard Rohleder)는 대부분의 학교가 단지 한 종류의 정보화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빔 프로젝트, 전자칠판, 태블릿 컴퓨터 등이 단지 특별실에 한대 설치되어 있다고 지적함. 이러한 설비는 모든 수업 교실 표준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함.

 

현재 학교현장에서 정보화 기기의 사용률은 낮음. 빔 프로젝터는 49%의 교사가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매 수업에 사용하는 교사는 28%. 노트북은 36%의 교사가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21%는 매일 사용함. 모니터를 갖춘 전자 칠판은 31%의 교사가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20%는 모든 수업에 사용함. 태블릿 컴퓨터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교사는 14%, 매일 사용하는 교사의 비율은 3%에 불과함.

 

스마트폰은 학교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음. 90%의 교사는 스마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고, 8%는 예외적으로 활용한다고 응답함. 이에 대하여 롤리더 박사는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은 항상 사용되고 있는 반면, 수업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함.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어떻게 적극적이고 생산적으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한다고 말함.

 

수업에 정보화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교사 집단 내에서 두 가지 의견으로 갈림. 장점으로 학생의 동기유발 88%, 내용과 관련된 것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전달 가능함 87%, 앞으로의 정보화 세계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직업 생활 준비 56%, 교사의 개별 학생 지도 편의성 55%로 응답하였으며, 대다수의 교사가 장점에 대해서 인정함. 단점으로는 학생의 쓰기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86%, 학생이 인터넷의 정보를 복사하여 사용하는 유혹 77%, 학업 집중에 방해됨 57%.

 

많은 교사가 기술적인 문제를 직면했을 때 혼자 해결해야 한다고 느꼈음. 교사 중 74%는 기술 문제를 담당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함. 디지털 학습 자료의 작성에 대해서도 많은 교사가 어려움을 느낌. 73%의 교사가 사용 가능한 정보화 학습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하였으며, 70%는 현재 제공되는 자료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66%는 제공되는 디지털 학습 자료가 더 찾기 쉽게 제공되기를 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