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프랑스]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 근절 교육 주간

자료출처
교육부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인종주의, 반유대인주의, 나치 학살
발행일
2019.04.10

교육부(2019.03.20.)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 근절 정책은 학교의 우선 과제임. 이는 정부의 인종주의, 반유대인주의, LGBT 혐오 근절을 위한 20182020 국가 계획의 일환임.

 

2019318일부터 324일까지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 근절 교육 주간 행사가 이루어짐. 학생, 교원, 학부모, 학생회,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행사로서 모든 형태의 차별, 인종, 종교에 기반을 둔 폭력을 예방하는 것과 평등, 존엄, 존중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함.

 

전국적으로 교육활동이 계획됨. 예를 들어, 쇼아(Shoah, 나치의 유태인 학살) 생존자의 증언, 토론, 전시회, 동영상 제작, 연극과 공연, 영화와 다큐멘터리 상영, 기념비적인 장소와 박물관 방문 등이 예정되었음.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부터 고등학교 3학년 과정까지 도덕과 시민 교육 교과목에서 공식적으로 인종주의와 반인종주의 현상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음. 또한, 이번 일주일간 행사를 넘어서 1년간 같은 주제로 활동을 집중 진행하여 학생이 인간에 대한 존중과 존엄, 평등, 자유, 비종교주의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임. 차별, 편견, 고정관념의 문제의식을 모든 교과목의 중심에 두어 학생이 차이를 받아들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임.

 

매년 교육 공동체는 집단학살의 기억과 반인류적 범죄 예방의 날(la Journee de la memoire des genocides et de la prevention des crimes contre l'humanite)’을 기념하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을 실시함. 영화 상영과 토론, 전시회, 연극 공연, 컨퍼런스 등과 같은 교육활동도 실시함. 교육부도 매년 협력 관계자와 함께 레지스탕스와 강제수용 전국 콩쿠르, 관련 주제로 이루어지는 교내 콩쿠르 등을 조직함. 또한, 학생이 과거 레지스탕스, 강제수용자 등과의 만나 증언을 들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해 옴. 파리(Paris)의 쇼아 메모리얼(Memorial de la Shoah),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의 캠프 데 밀즈(Camp des Milles) 기념 협회 등과 교육부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매년 10만 명 학생이 기념비적 장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나치의 학살 장소로 수학여행을 조직하여 매년 5,000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함.

 

교육부는 학생에게 관련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화국의 가치(Valeurs de la Republique)’라는 이름으로 교원 교육과 교원 연수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도록 함.

 

교육부는 지난 201812월 모든 교원이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신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신설함. 전문가는 신고 후 24시간 이내에 연락을 취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로 직접 방문함. 또한, 학교에서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 근절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함.

 

2019년 봄에는 인종주의와 반유대인주의 근절 요람(Lutte contre le racisme et l'antisemitisme)’이 출판될 예정임. 이 안내서는 비종교주의 안내서를 모델로 하여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학교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종주의, 반유대인주의의 다양한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담을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