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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해 피해지역의 학생은 진학 단념이나 중퇴 가능성 높아
교육신문(2019.03.26.)
▶ NGO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3월 26일,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에게 진학을 포기하도록 하거나 학교를 중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가정이 30%나 되는 것으로 나옴.
▶ 조사는 해당 단체의 ‘급부형 긴급 어린이 서포트-새 입학 응원 캠페인 2018’을 지원받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있는 757세대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23일에서 5월 20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728세대로부터 회답을 얻음.
▶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한 2016년과 1년 후인 2017년의 가계상황을 비교했을 때 가계상황이 악화된 세대는 728세대 중 268세대로 36.8%였음. 지진 발생 전과 2017년을 비교했을 때 경제적인 이유로 식료품 구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있었다’, ‘종종 있었다’, ‘가끔씩 있었다’고 답한 세대는 24.8%에서 37.1%로 증가함.
▶ 지진 후에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불하지 못한 상황이 ‘자주 있었다’, ‘종종 있었다’, ‘가끔씩 있었다’고 답한 비율을 합하여 구분하면 ‘문구나 교재 구입비’가 10.9%, 급식비 9.2%, 소풍이나 수학여행 참가비 5.4%, 부활동 비용 9.8%, 통학을 위한 교통비 5.2%로 나옴.
▶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가 진학을 포기하도록 하거나 학교를 중퇴시킬 가능성에 대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 ‘향후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 26.2%,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없거나 낮다’ 67.6%, 무회답 2.9%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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