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News Asia(2019.03.21.)

▶ 화총 공립학교(Hwa Chong Institution)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리 센 룽(Lee Hsien Loong) 총리는 싱가포르는 가치관과 인성교육을 모두 포함한 만능교육(all-round education)을 강조하지만, 학생이 학문적 교육과정을 숙달하고 학업적 성취를 얻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함.

▶ 일반 중·고등학교, 기술교육원(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 ITE), 폴리테크닉(Polytechnic), 대학은 엄격한 학업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생에게 각 과목에서 확고한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싱가포르 학생은 대체로 학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며, 수업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함.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는 대부분의 젊은이가 좋은 직장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이어서 커리어와 삶에서도 좋은 영향이 나타난다고 덧붙임. 학업 성취도는 싱가포르의 성공에 결정적인 요소이며 화총 공립학교의 핵심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전함.

▶ 1만 2천 명이 참가한 기념 만찬에서 리 총리는 화총 공립학교가 뛰어난 역사와 명성을 쌓았다고 지적하면서 높은 학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칭찬함. 또한,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유지하고, 중국 문화의 가치를 홍보하며, 다인종·다종교 사회의 싱가포르를 위해 학생을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함.

▶ 리 총리는 화총 공립학교는 ‘특별지원계획(Special Assistance Plan, SAP, 중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학교로써 중국의 전통문화, 가치, 유산을 증진시키고 학생이 모국어를 숙달하도록 도울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함. 이러한 이유로 1979년 리 콴 유(Lee Kuan Yew) 초대 총리가 SAP 학교를 도입한 것이라고 전하며, 화총 공립학교가 싱가포르의 젊은 세대에 이러한 가치를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임.

▶ 리 총리는 화총 공립학교 학생이 다인종·다종교 국가인 싱가포르 사회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찾아야 한다고 말함. 지역사회와 국정에 참여하고, 자신을 키워준 사회와 시스템에 기여하고, 싱가포르를 발전시키기 위해 리더십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는 소명을 느껴야 한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