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미국] 교육과 건강의 관계성

원문제목
Does Your Education Level Affect Your Health?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교육 수준, 건강 수준, 사회적 이익
발행일
2019.06.12

The New York Times(2019.06.03.)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은 건강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짐. ‘질병관리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남. 이때 사망률은 연간 1,000명 당 사망 인구의 비율을 의미함. 또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불안과 우울증이 적고, 기능적 제한을 경험할 확률이 낮으며, 당뇨, 심혈관 질환, 천식 등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가질 확률 역시 더 낮게 나타남.

 

이러한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함. 가령 젊은 나이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교육을 받기 더 어려운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하다는 통계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임. 또 다른 가능성은 교육 등을 통한 장기적 성과에 집중하는 사람은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임.

 

최근 발표된 연구는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흡연 비율이 낮다는 결과를 보고했는데, 이는 교육과 건강의 인과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 중 하나의 근거로 작용함. ,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고소득 직군에 속하는 등의 사회적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러한 사회적 이익에 반하는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이나 행동을 하지 않게 만든다는 것임. 때문에 건강에 좋은 행동과 습관을 더 많이 하게 되고 이는 사망률의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임.

 

또 다른 가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사회적 이익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가설임.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 역시 높아지는데, 이를 통해 건강 보험이나 관리 노력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임. 양질의 일자리를 얻음으로써 건강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것 역시 이러한 가설의 근거 중 하나로 사용됨. 반대로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의 경우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대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가 더 높을 수 있는데, 이 역시 교육 수준과 건강 상태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