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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 입학생의 25%를 소외계층에서 선발할 것을 약속
- 원문제목
- Oxford University promises 25% of places to disadvantaged
- 자료출처
- BBC [원문보기]
- 대상분류
- 고등
- 주제분류
- 평가/입시 , 교육복지
- 키워드
- 옥스퍼드대학교, 소외계층, 빈곤층 학습자
- 발행일
- 2019.06.12
BBC(2019.05.21.)
▶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는 2023년까지 입학생 선발에 대대적 변화를 약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신입생의 4분의 1을 소외계층에서 선발한다는 계획이 포함됨. 이는 입학생 중 사립학교 출신 학습자에 비해 빈곤층 학습자가 적다는 등 배타주의라는 비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임. 옥스퍼드대는 최근 재학생 중 60.5%가 공립학교 출신이며, 이는 1970년대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함. 옥스퍼드대학교 부총장인 루이스 리처드슨(Louise Richardson)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함.
▶ 사회적 이동성을 위한 ‘서튼 재단(Sutton Trust)’이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는 약 3,000곳의 공립학교보다 8곳의 사립학교에서 더 많은 학습자를 모집함. 노동당(Labour Party)의 데이비드 래미(David Lammy) 의원은 옥스퍼드대가 극소수의 흑인 학습자만 받아들이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한 바 있음. 리처드슨 부총장은 학문적으로 우수한 학생은 누구든 옥스퍼드에 입학할 수 있으며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함.
▶ 현재까지 옥스퍼드 학부생 중 약 15%가 빈곤지역 출신이며, 옥스퍼드대는 빈곤층 학습자 비율을 향후 4년 간 25%까지 높이기를 희망함. 이 계획에 따라 소외계층 학습자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200명을 매년 선발할 예정인데, 입학이 예정된 빈곤층 학습자에게 대학과정 시작 전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 최상위권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감시 또한 강화되고 있음. 공평에 대한 의문뿐만 아니라 집단별 입학률과 사회 공학에 대한 논쟁이 증가함. 학생처(Office for Students)의 크리스 밀워드(Chris Millward) 국장은 대학교에 소외계층 학습자의 입학을 확대하라는 압력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함. 노동당의 앤젤라 레이너(Angela Rayner) 예비내각 교육부 장관은 최상위권 대학교는 너무 오랫동안 폐쇄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옥스퍼드대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진일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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