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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담당수석, 체험학습 시 베일 착용 금지안에 반대 입장 밝혀
RTL(2019.05.21.)
▶ ‘신뢰받는 학교(pour une ecole de la confiance)’ 법안과 관련하여 공화당 상원의원은 학교 밖으로 가는 체험학습 시 종교적 상징으로서 베일을 착용하는 것, 특히 체험학습에 동반하는 보호자의 베일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함. 이에 대해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 교육담당수석은 반대 의견을 표명함.
▶ 아탈 교육담당수석은 체험학습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비종교주의 원칙에 근거해 교내 베일 착용 금지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반대함.
▶ 프랑스 학교에서 종교적 상징이 되는 베일 착용에 관한 문제는 끝이 없는 논쟁의 주제가 되고 있음. 이미 ‘2004년 3월 17일 법률(La loi du 17 mars 2004)’을 통해 공립학교에서 학생의 종교적 상징으로써 베일 착용을 금지함. 체험학습에 동반하는 학부모의 베일 착용 문제 역시 2012년 당시 뤽 샤텔(Luc Chatel) 교육부 장관이 시행령을 통해 착용을 하지 않도록 요청함.
▶ 2014년 니스(Nice)에서 한 학부모가 체험학습에 동반하면서 베일을 착용하여 시행령을 위반하였다고 법원에 제소된 바 있는데, 2015년 행정법원은 학부모의 손을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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