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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대학, 6개 프로그램에서 교과서 비용 면제

원문제목
B.C. university eliminates cost of textbooks from 6 programs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 교육복지
키워드
무료 교과서, 온라인 자료
발행일
2019.08.07

CBC News(2019.07.31.)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에 위치한 콴틀렌기술대학교(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는 교과서 구매 없이 학점 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6개 프로그램에서 교과서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됨. 1년짜리 디자인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도서관 자료를 활용하거나, 온라인에서 무료로 열람 가능한 출판물을 활용하게 됨.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약 90% 대학에서는 이미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는 공개 교재를 사용하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온라인 자료를 보조 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콴틀렌기술대학교처럼 무료 교과서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거의 없음.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학생연맹(B.C. Federation of Students)’은 고등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교과서 구매 비용이 심각한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해부학이나 경제학 교과서의 경우 400달러(한화 약 36만 원)까지 비용이 지출됨.

 

콴틀렌기술대학교가 제공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최초 완전 무료 교과서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로 학생은 220만 달러(한화 약 201,760만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음.

 

2017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3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54% 학생이 필요한 교과서를 전부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7% 학생은 되도록이면 교과서 구매 비용이 저렴한 강의를 선택한다고 응답함. 또한 17%는 교과서 비용이 부담되어 강의를 철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