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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장, 청소년 범죄와 빈곤 간의 연관성을 말하다

원문제목
'Poverty link' to youth violence - London mayor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청소년 범죄, 청소년 사망, 흉기 범죄, 빈곤층
발행일
2019.08.07

BBC(2019.07.15.)

 

주요 도시에서 학기 말 흉기 범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 시장은 청소년 범죄와 관련된 새로운 통계를 발표함. 런던의 빈곤층 증가와 청소년 중범죄의 증가 사이에 명백한 관련성이 있으며, 런던의 극빈 지역 십대의 중범죄 수준이 가장 높다고 말함. 런던은 취약한 십대를 위한 여름 프로젝트 43개를 재정 지원하고 있으며, 칸 시장은 정부에게 더 많은 금전적 지원을 호소함. 런던은 2012년 이후 청소년 사망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은 지난 십년 동안 런던에서 청소년 사망 건수가 가장 높은 해였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런던의 25세 미만 사망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범죄 조직과 연루된 사망자의 수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음. 또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람의 수는 2014년 이래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만 런던에서 135명의 흉기 범죄 사망자가 발생함. 또한, 이번 통계는 도심 내 가난한 지역일수록 청소년 범죄 비율이 더 높은 것을 보여줌. 런던 극빈 지역에서는 십대의 정신 건강, 임신, 가정 폭력 등의 비율이 더 높으며, 이는 심각한 청소년 범죄와 상관관계가 있음.

 

칸 시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 3,5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43개의 범죄 예방 프로젝트를 운용하고 있음. 프로젝트를 위해 36만 파운드(한화 약 52,998만 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절반의 프로젝트는 청소년 중범죄의 비율이 가장 높은 최상위 10% 지역에서 전개된다고 말함. 또한, 청소년 범죄는 중요한 국가적 문제라는 것을 정부에서 인정을 해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한편, 정부는 학교와 여타 교육기관에서 심각한 청소년 범죄 대처하도록 새로운 공공보건의무를 설정할 의향이 있다고 함.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총리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4721,600만 원)를 청소년 범죄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 있는 경찰에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715일 청소년을 만나 심각한 범죄의 경험에 대한 의견청취를 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