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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입포털(Parcoursup) 종료, 6만여 명 수험생 입학 허가 못 받아
BFMTV(2019.07.19.)
▶ 7월 19일 대학입학포털(Parcoursup)의 주요 입학 절차가 종료됨. 그러나 약 6만여 명의 수험생은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임. 이 중 3만 4,434명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자, 2만 6,321명은 재수생 또는 해외에 재학 중인 수험생임. 2019학년도 대학입학포털에 응시한 학생은 모두 90만 명이었음.
▶ 프레데릭 비달(Frederique Vidal) 고등교육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해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응시생 중 83%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88.6%로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비율이 늘어남. 또한, 입학허가의 절차도 전년도에 비해 빠르게 진행됨.
▶ 대학입시포털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개선되었음. 개혁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입학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비판을 받았음. 정부는 올해 입학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여 추가 입학이 늦어지지 않도록 함.
▶ 그러나 투명성에서는 여전히 비판을 받고 있음.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입 지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음. 예를 들어 노동부의 특별한 도움을 받아 학업을 다시 시작한 응시생 11만 5,000명의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음. 또한, 전공별로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비율도 공개하고 있지 않음.
▶ 입학절차 기간 개선에 대해서는 대학입시포털와 대입 개혁에 찬성했던 교원노조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근본적으로 고등교육기관 정원이 부족하다는 문제는 남아있음. 대입 개혁에 반대해왔던 ‘학생회(Union Nationale des Etudiants de France, Unef)’는 “지난해에는 지원자가 많은 전공을 중심으로 3만 여명 정원을 늘렸지만, 올해는 정원을 늘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학생은 입학허가를 받지 못할까봐 오랜 기간 두려워하며 기다려야 한다”고 말함.
▶ 아직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정원이 남아있는 학과를 찾아볼 것을 추천하고 있음. 학생은 학군장을 통해 올해 9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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