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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등교·은둔형 외톨이 학생 대응 연계조직
교육신문(2019.07.11.)
▶ 쿄토 부와 부 교육위원회는 7월 10일 부등교와은둔형 외톨이 방지를 위해 ‘부등교·은둔형 외톨이 대응 연계조직’을 설치함. 해당 조직은 부의 건강복지부와 교육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중학교에 재적할 때부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며 부등교 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함.
▶ 이는 부의 교육행정의 ‘부등교학생대응’과 복지행정의 ‘은둔형 외톨이 대응’의 연계를 항시적으로 확보하는 것임. 시정(市町) 교육위원회, 복지관계자, 의료관계자 간 조정을 하는 장을 만들고, 부등교가 은둔형 외톨이로 되어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고 함.
▶ 부가 2017년도에 실시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에 의하면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원인으로 ‘부등교’가 24%나 된다고 함. 특히 20대에서는 그 비율이 34%에 이른다고 함. 또한, 부가 설치한 은둔형 외톨이 상담창구의 상담 중 10대의 신규상담이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전체의 39%를 차지했다고 함.
▶ 부에는 고등학생 이후에도 지원대상이 되는 ‘탈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가 있으며, 지원센터에는 퇴직교원 5명으로 구성된 ‘조기지원특별반’을 운용하고 있음. ‘조기지원특별반’은 중학교 등을 순회하면서 은둔형 외톨이 경향이 있는 부등교 학생이나 해당 가정의 상담대응을 맡고 있음. 그러나 중학교와 시정 교육위원회 간 관계구축이 충분하지 않고, 특별반의 인지 자체도 부족한 것이 과제임.
▶ 부 교육위원회 학교교육과 쿠리야마 카즈히로 과장은 “지금까지의 체제로는 부교육위원회가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건강복지부와 연계하게 되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중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지원체제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함.
▶ 향후 부 내의 5개 교육국 별로 ‘관계자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이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로 이어지기 쉬운 부등교 학생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정 교육위원회와 연계하여 조정한 다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조기지원특별반’에 확실하게 연결할 예정임.
▶ 쿠리야마 과장은 “젊었을 때 심각한 은둔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는 것은 아주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부등교를 계기로 은둔형 외톨이 상태가 되는 사례가 많은데, 중학교에 재적할 때부터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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