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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교에 입학한 빈곤층 학생 수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원문제목
Record number of disadvantaged pupils get university places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유카스, 극빈층 학생, 비유럽연합국 유학생, 클리어링, 추가모집과정
발행일
2019.10.09

The Guardian(2019.09.19.)

 

대학입학원서 접수기관인 유카스(Ucas)’에 따르면 대학에 입학한 영국 극빈층 학생 수가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함. 전국에서 고등교육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에 거주중인 만 18세 청소년 중 20.4%가 대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19.4%에서 증가한 것임. 대학 학사과정 접근성과 다양성 확대에 대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극빈층의 대학 입학률 증가는 고등교육계에서 환영을 받고 있음.

 

유카스의 수치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만 18세 청소년 중 33.8%가 올해 대학에서 합격통지를 받았음. 이 대학 합격비율 또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영국 내 만 18세 인구가 2%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증가함.

 

브랙시트(Brexit)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영국 내 유럽연합국 학생의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반면 올해 영국 대학에 합격한 비유럽연합국의 유학생 수는 크게 증가함. 지난해에 비해 6% 증가하였으며, 특히 지난 한 세기 동안 중국 유학생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함. 최근 중국과 미국 간 마찰로 인해 올해 중국 유학생이 미국 대학보다는 영국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유카스에서 제공하는 합격생 미달 학과의 추가모집과정인 클리어링(Clearning)’ 시스템을 이용한 학생이 크게 증가함. ‘클리어링을 통해 합격한 학생 수는 약 66천명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까지 증가한 것임. ‘클리어링을 이용한 학생 중 약 16천명은 추가모집과정 이전에 지원한 적이 없음.

 

유카스의 클레어 머천트(Clare Marchant) 대표이사는 다양한 배경에서 온 학생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클리어링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은 고등교육에 입학할 수 있는 선택경로가 더욱 다양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