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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청소년 5명 중 1명 수면에 어려움 겪어

원문제목
One in five kids in Finland sleeps poorly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청소년 수면 문제,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 수업 시작 시간
발행일
2019.12.04

Yle(2019.11.18.)

 

노르딕 복지 연구(Nordisk valfardsforskning, Nordic Welfare Research)’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청소년 약 5명 중 1명은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추가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문제가 있는 청소년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음. 반면 같은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서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거의 없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잠을 자기 어려운 것을 수면 문제로 정의함. 수면 패턴에 관한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종종 자신의 문제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연구자는 수면 문제가 있는 청소년의 비율이 조사에서 나타난 것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함. 해당 연구를 진행한 찰리 에릭쏜(Charli Eriksson) 연구원은 수면 문제와 뇌 발달 사이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북유럽 국가 청소년이 겪는 수면 문제가 증가하는 것 같다고 언급함.

 

수면 장애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음. 에릭쏜 연구원은 다른 무엇보다도 청소년이 잠자리에 들 때 마음의 평안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취침 전 전화를 꺼두어야 하며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함. 불안한 정서 상태, 알코올·약물 복용은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힘.

 

추가 연구에서는 북유럽 국가 학생의 수면 문제 심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함. 청소년 수면 문제 원인 중 일부는 스크린 시간(Screen time)이 길고 신체 활동 수준이 낮다는 것임. 에릭쏜 연구원은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도 수면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24시간 수면 리듬을 바꾸는 것은 대서양 횡단 비행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과 매우 흡사하다라고 지적함.

 

해당 연구는 국제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4년 단위로 수행하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 행동(Health Behaviour in School Aged Children, HSBC)’20022014년 자료에 근거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