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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포트폴리오의 활용
교육신문(2019.11.15.)
▶ 11월 14일, 도쿄도 내에서 ‘e포트폴리오는 고등학교-대학접속개혁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됨. 해당 패널 토론은 ‘e러닝 어워드 2019 포럼’의 일환으로, 도쿄가쿠게대학 ICT센터의 모리모토 교수가 진행함. 도르돈 도쿄가쿠엔 중·고등부 부교장, 칸사이가쿠인대학 총장실의 오키 입학사정관, 하마나가쿠인합병추진실의 토쿠나가 실장이 패널리스트를 맡음.
▶ 모리모토 교수는 “고등학교-대학의 접속에 고등학교 교육, 대학 교육, 대학입시 개혁을 삼위일체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함. 또한 “실현을 위하여 e포트폴리오가 주목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언제, 어떤 식으로 무엇을 축적하고, 어떻게 배움과 평가에 활용할 것인지가 정착되지 않아 충분히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설명함.
▶ 모리모토 교수의 “e포트폴리오가 현장에 정착되지 않았다”라는 발언에 대해 회장에 있던 고등학교 교원은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학기 말에 약 3개월분을 돌아보고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하면서,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를 학생이 습관화하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함.
▶ 또한 “e포트폴리오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데이터가 축적되면 학생 본인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실패도 남는다는 압박감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나옴. 이에 타나베 부교장은 “e포트폴리오는 자신의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나열하는, 말하자면 쇼케이스와 같은 것이다. 강조하고 싶은 데이터만을 전면에 내보이게 할 수 있다”고 답함.
▶ 오키 입학사정관은 “조사서(내신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성과뿐이다. 대학은 중간 과정이나 실패, 갈등이 어떻게 일어났는가도 알고 싶다”고 설명함.
▶ 토쿠나가 실장은 “결국 취직활동에서도 초등학교부터 기록한 e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포트폴리오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일관되게 한 명의 인간을 교육할 수 있으며 일본의 교육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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