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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원의 근무환경 여전히 가혹해

자료출처
교육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과로사 방지 계발의 달, 교원 과로사, 과로사 방지대책
발행일
2019.12.04

교육신문(2019.11.07.)

 

후생노동성11월을 과로사 방지 계발의 달로 정하고, 과로사 제로를 목표로 하는 심포지엄을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개최함. 116일에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교원 아내를 과로사로 잃은 남성과 유족이 장시간 노동을 없애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카토 후생노동대신불행하게도 과로사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장시간 노동을 없애 일하기 좋은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함.

 

후생노동성의 현황 설명과 과로사 방지대책 추진 전국센터의 보고에 이어, ‘과로사를 생각하는 가족의 모임을 중심으로 체험담이 진행됨.

 

체험담은 과로사 피해자 유족이 참여하여 진행됨. 이시카와 현의 야마구치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가 20161월 근무지에서 회의 중 갑자기 쓰러져 만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함. 아내는 27년간 교사를 했으며, 2015년도에는 5개의 학급이 있는 1학년 주임을 맡고 있었고, 100시간에 가까운 시간 외 노동이 만연되어 매일 잔업을 집에서 처리했다고 함.

 

야마구치 또한 이시카와 현의 공립중학교에서 25년간 교원으로 일하였으며, “교장에 의한 무리한 인원배치가 있었다. 학년 담임에는 경험이 부족한 교원이나 비상근 강사를 배치했고, 5명 중 2명이 연달아 출산 휴가에 들어갔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아 아내의 부담이 늘어나는 바람에 과로사로 이어졌다고 지적함.

 

이어서 여전히 교원의 직장환경은 가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일이 또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장시간 노동을 없애고 삶을 즐기도록, 과로사가 없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