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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내정한 학생에게 타사 취업활동 하지 않도록 종용
교육신문(2019.11.07.)
▶ 내각부는 ‘학생의 취직·채용 활동 개시 시기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함. 기업이 학생을 내정한 다음 학생에게 취직활동을 그만할 것을 강요하는 ‘오와하라’ 피해를 입은 학생이 13.4% 있다고 함. 지난해 조사보다 1.4% 감소했으나 아직 일정한 수의 학생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 편집자 주: ‘오와하라(オワハラ)’는 ‘끝내다’라는 뜻의 ‘오와루’와 ‘괴롭힘’을 뜻하는 ‘하라스먼트(Harassment)’의 혼성어임.
▶ 해당 조사는 올해 7월 9일부터 8월 7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의학과, 약학과, 해외에서 온 유학생 등은 제외함. 전국의 대학 4학년 학생과 대학원 2학년 학생 2,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8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취업활동 상황에 대해 묻고 회답을 얻어 집계한 것임.
▶ ‘오와하라’의 내용으로는 ‘내정을 하는 대신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 하는 것을 그만두도록 강요받았다’가 69.9%로 가장 많았음. 그 중에는 빨리 내정을 수락한다는 답변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취소하겠다는 말을 들은 학생도 있다고 함.
▶ 그 외에도 ‘내정 단계에서 내정 승락서 제출을 요구받았다’가 30.3%, ‘내정 사퇴를 신청하자 붙잡기 위해 몇 번이나 설명을 하고, 구속을 했다’가 12.5% 등으로 나옴.
▶ 취업 활동 중에 기업 등으로부터 성희롱(Sexual Harassment)를 당했다고 느낀 학생도 2.4%에 해당함. 성희롱을 당한 시기는 취직 채용 면접 시가 51.1%로 가장 많았음. 내용은 ‘용모나 연령, 신체적 특징을 화제로 삼았다’가 30.8%, ‘성생활에 대해서 비속한 농담 등 성적인 이야기나 질문을 받았다’가 21.6%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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