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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예산 절감을 위한 ‘퇴직 전환 프로그램’ 일시 도입

원문제목
Edmonton Public Schools providing incentive for retirement in wake of budget cuts
자료출처
Edmonton Journal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원정책 , 교육행·재정
키워드
퇴직 전환 프로그램, 퇴직 지원 제도, 수업 일수 감축
발행일
2020.02.12

Edmonton Journal(2020.01.31.)

 

에드먼턴 지역 교육청(Edmonton Public School Board, 이하 EPSB)’은 교육 예산 삭감 조치에 따라 퇴직 장려금 지원 제도인 퇴직 전환 프로그램(Retirement Transition Program)’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55세 이상 정규직 직원이 퇴직을 희망할 경우 가장 최근 급여를 일정 기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임. 예를 들어, 227331일 사이에 퇴직할 경우 임시 계약이 629828일까지 체결되어, 임시 계약 기간 동안 현재 급여만큼 지원 받게 됨.

 

EPSB의 인사담당자인 안젤라 앤더슨(Angela Anderson)은 이번 해에 퇴직 전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수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해당 프로그램이 앨버타(Alberta) 주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교육 예산 삭감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함. 퇴직 전환 프로그램은 2019/2020학년도에 한해 일시적으로 제공될 예정임.

 

앨버타 주 정부는 교육 예산 동결을 선언했으나, 에드먼턴 지역의 공립학교는 학생 등록률 증가로 인해 결국 예산 부족 상황에 직면함. 이에 각 학교장은 내년 학교 예산을 5%에서 9%까지 감축을 계획함. 또한, EPSB수업 일수를 5일로 감축하여 통학버스 운행비용과 교직원 급여를 절약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이러한 감축 조정으로 인해 약 27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24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