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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등교사에게 바디캠이 필요할 수도

원문제목
Neath Port Talbot primary teachers 'may need bodycams'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원정책 ,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학생 교사 폭력, 문제 학생 대처, 학생 행동 평가
발행일
2020.02.12

BBC(2020.01.16.)

 

웨일즈(Wales)의 블랜둘레이 초등학교(Blaendulais Primary School) 운영위원장인 스티브 헌트(Steve Hunt)는 점점 증가하는 학생의 교사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등교사의 바디캠 소지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함. 헌트 위원장에 따르면 니스포트탤벗(Neath Port Talbot) 주 전역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공격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문제 학생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7/2018년 기준 정학이나 퇴학을 당한 학생은 528명으로, 이는 전년도 440명에서 증가한 수치임.

 

최근 블랜둘레이 지역 조사위원회에서 헌트 위원장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보조 교사에 대한 학생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함. 또한, 주차단속요원이나 경찰관이 부착한 바디캠을 교사도 장착할 필요가 있으며, 교사들은 바디캠을 이용해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헌트 위원장은 학교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이 학교에 계속 다니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함. 이와 같은 원인으로 학생 행동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을 꼽음.

 

블랜둘레이 지역의 앤드류 토마스(Andrew Thomas) 변혁부장은 학생의 교원 공격이 발생하였을 때 학교가 반드시 정확한 신고 절차를 따라서 대처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함. 또한, 극단적 행동을 보이는 아동을 위한 특수 시설이 다수 개장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아동을 위한 신규 센터 설립 계획도 수립하였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