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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0년도 바칼로레아, 첫 내신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BFMTV(2020.01.20.)
▶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첫 내신 시험이 치러짐. 지난해까지는 일반계 고교에서 국어와 일부 과학 과목만을 대상으로 하여 내신 시험이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6월 이전까지 국어, 과학 과목, 전공 선택 과목 등에 대해 두 번의 내신 시험이 치러짐. 기술계 고교에서는 두 개의 외국어 과목, 역사-지리, 수학 시험이 치러짐. 전체 바칼로레아(baccalaureat) 성적(대학 입학 자격시험)에는 내신 시험 30%, 학교생활기록부 10%, 바칼로레아 시험(중등과정 졸업 시험) 60%가 각각 반영됨.
▶ 내신 시험은 공식적인 시험으로, 시험 일주일 전까지 학생에게 참여 안내문이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치러짐.
▶ 내신 시험의 문제는 학교장이 국가 문제 은행에서 선택하며 변형이 불가능함.
▶ 시험 일정은 1월초부터 3월 말 사이에 학교장 재량으로 이루어짐. 가령, 같은 계열의 모든 학급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르거나 여러 날에 걸쳐 학급마다 다른 문제로 시험을 치를 수 있음.
▶ 시험 채점은 해당 학교 교사에 의해 이뤄지지만 자신이 가르친 학생의 시험지를 채점할 수는 없음. 또한, 학생의 시험지는 익명으로 처리되고 디지털화됨.
▶ 두 번째 내신시험은 4월에서 6월 중순 사이에 같은 과목에 대해 치러지며, 일반계 고교 학생은 전공 선택 과목, 국어 지필고사와 구술고사, 과학 과목이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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