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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교사연합, 학교 현장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수칙 제공

원문제목
Teachers' Union Gives Guidance for Schools on Coronaviru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유행성 독감, 가이드라인, 지침 마련
발행일
2020.03.11

Education Week(2020.02.11.)

 

최근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교육 당국의 대응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미국 최대 교사단체 중 하나인 미국교사연합(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 이하 AFT)’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학교 교사 등 교육계 종사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

 

AFT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미국질병통제예방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의 지침과 각 지역 기구들이 제공하는 대응 요령 간에 차이가 있어서 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을 함. 관계자들에 따르면 CDC는 지역 기구들의 지침을 참조하라고 하고 있으며, 지역 기구들은 CDC의 지침을 따르라고 하고 있다며 전문 기구들이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지 못하였다고 함.

 

최근 미국 내에서 독감(influenza)이 유행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관리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독감과 발병 증상이 흡사하기 때문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 또한, 올해에만 벌써 10,000명가량이 독감으로 사망한 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는 11명에 그치고 있어 독감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이에 AFT를 비롯한 교원단체는 학교 현장을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수칙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음. AFT가 최근 학교에 제공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음.

    - 교실 공기의 신선도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환기 시스템을 점검할 것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격리할 것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경우 지역 보건부와 협의하여 대응책을 마련할 것

    -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포스터 등을 통해 손 씻기, 얼굴 만지지 않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격리하기 등의 수칙을 알릴 것

    - 학교시설 관리 시 유해 가능성이 있는 세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적절한 소독 방법을 사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