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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학생의 안전과 감시를 목적으로 중등학교에서 바디캠 시범 사용
- 원문제목
- Schools trial body cameras to aid safety and monitor behaviour
- 자료출처
- The Guardian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중등
- 주제분류
- 기타
- 키워드
- 바디캠, 학생 불법 침입, 증거 수집, 학생 문제 행동 억제
- 발행일
- 2020.03.11
The Guardian(2020.02.07.)
▶ 잉글랜드(England) 학교는 학생의 행동을 감시하고 안전보호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교사에게 바디캠(body cameras)을 장착시키고 있음. 이는 향후 바디캠 장착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지에 대한 시범 운영 프로젝트의 일환임.
▶ 런던(London)의 공립 중등학교 1곳과 햄프셔(Hampshire) 지역의 공립 중등학교 1곳은 교사가 바디캠을 사용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시범 운영 이후에도 바디캠을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음. 바디캠 시범 사용 학교 중 하나인 ‘사우스필드 아카데미(Southfields academy)’의 래리 데이비스(Larry Davis) 부교장은 일부 교사가 바디캠을 사용한 결과 학생들의 태도가 개선되었고, 위험한 상황이 줄었다고 평가함.
▶ 바디캠 공급 업체인 ‘리빌(Reveal)’은 바디캠 시범 운영 프로젝트를 장려하고 있으며, 바디캠과 소프트웨어를 학교에 공급하고자 함. 리빌에 의하면 지난해 한 중등학교는 다른 학교 소속의 신원 불명 학생이 불법 침입하여 교사들과 학생 한 명이 위험 상황을 겪은 이후 바디캠을 착용하게 되었다고 함. 해당 중등학교 측에 따르면 불법 침입한 학생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바디캠을 통한 증거 수집이 더 유용하며, 바디캠의 존재만으로도 학생의 소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함.
▶ ‘리빌’ 측에 따르면 직원의 위험 상황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병원, 소매점으로부터 바디캠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함. ‘리빌’은 바디캠이 보다 덜 눈길을 끌고, 보다 임상적이며(clinical),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더 부드러운 유형(softer brand)’의 바디캠을 개발해 왔음. 바디캠 사용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에서 모든 교사가 바디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에 평균 6개의 바디캠을 사용하고 있음.
▶ 하지만 잉글랜드 교육부의 전문가는 학교의 바디캠 사용을 계속 반대하고 있음. 교육부 전문가에 따르면 바디캠은 학교에 불필요하며, 잘못된 운용으로 인간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입장임. 또한, 바디캠의 사용이 학생의 행동을 교정한다는 증거도 충분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는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 바디캠 사용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함.
▶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노조위원장은 대중이 학교에서의 바디캠 사용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지만,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는 규율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적인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지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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