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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사 10명 중 1명이 교실에서 폭력 경험
- 원문제목
- One in 10 teachers face violence in schools, some learn self-defence
- 자료출처
- yle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유아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원정책 , 학생생활지도
- 키워드
- 교사 폭력, 자기 방어 훈련
- 발행일
- 2020.03.11
yle(2020.02.18.)
▶ ‘핀란드 교원노동조합(Opetusalan Ammattijarjesto, 이하 OAJ)’에서 조사한 결과, 2019년 핀란드 교사 10명 중 1명은 교육기관에서 폭력을 경험했음. 유아교육기관에서 400건, 종합학교(peruskoulu, 초등교육과 기본중등교육 담당)에서는 650건이 보고됨. 학생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해 2019년 100명 이상의 교사가 장기간 병가를 사용함.
▶ 핀란드의 많은 교사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적인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방어 학습을 시작함. 교사에게 자기 방어를 가르치는 얀네 아호넨(Janne Ahonen) 강사는 “학생들의 폭력과 무질서한 행동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교직원과 교사들을 위한 자기 방어와 위협 훈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함. OAJ 조사에 따르면 교사 4명 중 3명은 이러한 자기 방어 훈련이 폭력적인 상황을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낌.
▶ 아호넨 강사는 학생을 제압할 때에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고 말함. 장기 방어 훈련에서는 교실에서 교사가 공격적인 학생에게 안전하게 접근하고, 제압하며, 학생을 교실로부터 분리하는 연습을 함.
▶ 학교에서 폭력을 당해 병가를 사용한 교사의 수가 지난 2년 동안 증가함. 2019년 폭력을 당한 교사 중 9%가 병가를 사용했는데, 이는 2017년의 5%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임. OAJ의 베사 일베스(Vesa Ilves) 연구원은 교사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가해자는 대개 학생이며, 매우 드물게 관리자나 동료 교사가 있다고 밝힘. 일베스 연구원은 “교사가 폭력 행위를 당하는 경우는 학생의 자해 행위를 막거나 혹은 학생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보호하다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교장이 지원하거나 개입해야 한다”라고 말함.
▶ 2019년에 약 150명의 교사가 한두 달 동안 병가를 사용함. 일베스 연구원은 “종합학교에서 병가가 더 길게 사용되었다. 교사에게 충분한 지원이 없는 채로 공격적인 학생이 계속 교실에 남아 있으면, 병가에서 돌아온 교사가 정신적 긴장을 지속해서 겪을 수 있다”라고 언급함.
▶ 교장이나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폭력적인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할 권리가 있지만, 학생 분리는 섬세하게 처리되어야 함. 까우라슬람삐(Kauraslampi) 학교의 교장은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의 합법성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 과도한 힘의 사용은 엄격히 금지된다. 우리는 가능한 가장 부드럽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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