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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 디지털 채점 시스템 도입
산케이신문(2020.02.17.)
▶ 효고 현 교육위원회는 교사의 업무 방식 개혁을 위해 서술형 시험 답안을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디지털 채점 시스템’을 모든 현립 고등학교에 도입하기로 함. 디지털 채점 시스템을 전국의 현 중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수작업에 의한 채점과 집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교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짐.
▶ 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답안을 스캐너로 읽어 들이면 설문별로 한꺼번에 채점할 수 있다고 함. 또한, 개인의 글씨체 습관도 판별하여 자동으로 집계한다고 함. 현립 중고등학교 총 147개교에 올해 2학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중간고사, 기말고사, 실력 테스트 등에 활용할 계획임. 이를 위해 2020년 예산에 3,800만 엔(한화 약 4억 1572만 원)을 편성하였음.
▶ 디지털 채점 시스템 도입에 앞서 카고가와 시의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용을 하였음. 한 학급을 기준으로 40명의 채점과 결과 집계를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수작업으로 약 3시간가량이 걸렸으나, 디지털 채점을 이용하면 약 한 시간 반만에 가능해짐으로써 소요 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되었음.
▶ 현 교육위원회가 실시한 교직원의 근무실태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3시간의 잔업이 발생하고 있어 업무 개선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음. 현 교육위원회 고등교육과는 “시험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시스템으로 교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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