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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한 여행 금지령 검토

원문제목
Provincewide ban on international school trips a 'possibility' due to coronavirus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해외여행 금지, 학교 단체 해외여행
발행일
2020.03.11

CBC News(2020.03.03.)

 

노바스코샤(Nova Scotia) 주 자크 처칠(Zach Churchill)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단체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함. 처칠 장관은 학교장들과 이번 학기에 계획되어 있던 해외여행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각계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을 밝힘. 무엇보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위험 정도가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주 정부 차원에서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교육센터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처칠 장관은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불안 수준 역시 함께 높아지는 추세라고 언급하고, 해외여행 금지 방안을 심사숙고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함. 이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해외여행의 참석 여부는 전적으로 여행사와 학부모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한지 불과 4일 만에 입장이 변한 것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하는 국제 사회의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임.

 

학생의 단체 여행을 담당하는 교육 기업인 ‘EF 에듀케이셔널 투어스 캐나다(EF Educational Tours Canada)’ 측은 만약 학교나 교육청에서 여행을 단체로 취소한다면, 각 학생들은 보험 청구를 할 수 있으며, 규정에 따라 연기 혹은 변경도 가능하다고 언급함. 취소에 따른 수수료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전액 환불 혹은 여행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