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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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 주, 코로나19 첫 해 유아교육자 5명 중 1명꼴로 그만둠

원문제목
Alberta lost one in five licensed early childhood educators during 1st year of pandemic, data shows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주제분류
교원정책
발행일
2021.09.08


CBC News (2021.08.13.)


앨버타(Alberta) 유아교육자협회(Associa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ors of Alber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3월부터 20213월까지 정식 면허를 소지한 유아교육자 20%가 낮은 급여와 학생 등록률 저하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음. 앨버타 주 정부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정식 면허 소지 유아교육자는 18,818명이었으며, 2020년에는 14,984명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제니퍼 어셔(Jennifer Usher) 앨버타유아교육자협회 회장은 캐나다 연방 정부와 앨버타 주 정부가 내년까지 보육료를 절반으로 낮추고, 2026년까지 하루 평균 보육료를 10캐나다달러(한화 약 9,225)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육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이와 관련해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보육료 절감은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결국 더 많은 유아교육자를 충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음.

 

최근 앨버타 주 정부는 연방 정부와 캐나다-앨버타 유아교육·아동보육협약(Canada-Alberta Early Learning and Child Care)’을 연장하는 것에 상호 동의하며, 2021-22학년도 5,6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5166,392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로 하였음. 해당 예산은 유아교육자 채용, 관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계획임.

 

연방 정부는 앨버타 주 이외에도 6개 주 및 1개 준주와 아동보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부분 협약에는 교육 및 교사교육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의 공립보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유아교육자의 급여 인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CBC 뉴스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전·현직 유아교육자들은 임금 인상안은 환영할만한 조치라고 언급하였음. 앨버타 주 정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유아교육자들의 시간당 급여는 20.20캐나다달러(한화 약 18,366)이며, 월평균 34,691 캐나다달러(한화 약 320만 원) 정도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앨버타 주 유아교육에 관한 2020-2021 연간보고서(Alberta Children’s Services ministry’s 2020-2021 annual report)에 따르면 앨버타 주 유아교육자는 첫째, 주 정부의 정식 면허를 소지한 유아교육센터, 둘째,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 셋째, 가정 기반 보육시설에 따라 3가지로 인증 자격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자넷 허프만(Janet Huffman) 교사는 유아교육 면허를 소지한 교사를 잃는 것은 아동보육산업의 큰 손실이라고 언급하고, 이들을 잃으면 결국 유아교육 및 보육센터의 교육 품질에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