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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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아 보육 및 교육에 대한 공적 지원 확대하는 주정부들

원문제목
Michigan budget boosts child care, keeps caregiver pay hike
자료출처
AP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 교육복지
발행일
2021.10.13


AP News (2021.09.21.)


유아 보육 및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많은 주정부들이 이에 대한 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최근 미시간(Michigan) 주는 코로나19 회복의 일환으로 아동보육 보조금을 확대하고, 보육교사 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예산안을 논의 중임. 또한, 켄터키(Kentucky) 주는 종일 유치원에 대한 주정부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미시간 주의 아동보육 보조금 확대를 포함한 예산안을 논의하고 있은데, 예산안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기금을 포함한 것으로 경찰 및 의료인력 지원을 포함하여 총 530US달러(한화 약 633,880억 원) 규모임. 미시간 주는 보육교사 임금을 인상하고, 신규 및 기존 교사에게 각 1,000 US달러(한화 약 1196,000 )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임.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보육시설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미시간 주는 또한 아동보육 보조금 대상을 150%에서 연방 빈곤 수준인 185%로 확대할 예정임. 현재는 아동보육 및 발달 지원 프로그램(Child Care and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 대상 약 416,000명 중 25,000명가량이 보조금을 받고 있음. 새 예산안이 통과되면 보조금 지원 대상은 약 105,000명이며, 실제 수혜자는 약 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데이브 마사론(Dave Massaron) 미시간 주 예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근로자가 필요한데, 직장 여성에게 있어서 육아는 근로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예산 투자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만한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한편 켄터키 주 의회는 종일 유치원에 대한 주정부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을 논의 중임. 올해 초 통과된 법안에서는 종일 유치원 지원을 1년만 확대하기로 결정했었는데, 현재해당 지원 안을 영구적으로 확대할 계획임. 법안 제출을 주도한 제임스 팁튼(James Tipton) 의원은 이번 투자는 학생에 대한 단기적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 우리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종일 유치원은 켄터키 주 전역에서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음. 많은 교육구(school district)들이 종일 유치원 운영비 중 절반은 주정부 보조금으로, 나머지 반은 지역 주민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음. 팁튼 의원은 종일 유치원에 대한 주정부의 보조금을 확대하는 것은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동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하였음. 팁튼 의원은 특히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치원은 아동들이 경험하는 첫 번째 교실일 뿐 아니라 향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많은 기본 역량을 습득하는 곳이다라고 말하였음. 그리고 모든 아동이 성장하고 학습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명확하고 감당할 만한 비용의 경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