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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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친환경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이 학교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해

원문제목
Going green: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a big part of life in schools
자료출처
The Straits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발행일
2022.04.13


The Straits Times(2022.4.3.)



 

싱가포르 교육부는 2030년까지 학교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을 3분의 2까지 감소시키고, 그때까지 최소 20%의 학교가 탄소 중립 상태가 되도록 하려는 계획을 세움. 이 계획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재 4개의 시범 학교를 운영 중이 있음.

 

그중 하나의 시범 학교인 템피니스 중학교(Tampines Secondary School)에서는 여러 측면에서 환경교육을 실행 중인데, 교육과정 측면에서 인문학, 과학, 시민교육 등 각 과목의 교육과정 속에 지속가능 개념을 포함하였음. 예를 들어, 중등학교 1학년 과학시간에는 학생들이 태양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방법과 싱가포르가 어떻게 에너지를 재사용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음식과 소비자 과목(Food and Consumer education)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낭비되는 음식과 이 낭비되는 음식 속에 얼마나 많은 탄소 발자국들이 연관되어 있는지 학습하게 됨.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에너지-절약 선풍기를 설치하고 학교 건물 동쪽과 서쪽 벽에 열반사 페인트를 사용하여 건물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함.

   

또 다른 시범학교는 교(Mee Toh Primary School)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환경교육을 시작하는데, 각 학년마다 집에서 분리수거 가능한 물품들을 가져와 매주 수요일 학교에 열리는 재활용 센터에 직접 분리수거를 하는 활동을 하고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수중재배가 가능한 식물과 버섯을 재배해 학교 식당에 팔거나 요양원에 기부하는 활동을 함. 4학년에는 음식에 대한 관점을 넘어 물 절약에 대한 학습을 하며, 직접 빗물을 모아 학교 청소에 활용하기도 함. 돈 탄(Dawn Tan)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더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스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는 등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