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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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아일랜드, 기후변화 교육과정 신설

원문제목
Climate change: Northern Ireland pupils to study new qualification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2.07.13



BBC (2022.7.4.)



  • 9월부터 북아일랜드의 GCSE(중등교육자격시험)*AS-level** 교육과정에 기후변화와 환경조치(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action)가 신설되어 학생들이 배울 수 있게 되었음. 환경조치를 통한 탄소발자국 줄이기(Reducing Carbon Footprints Through Environmental Action)의 일환인 해당 교육과정은 최근 교육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시험보다는 수업활동(coursework)으로 평가받게 됨.
    * 5년 간 진행되는 중등교육과정 중 마지막 2년 동안은 국가자격증의 일종인 GCSE 응시 및 등급 취득을 위한 시험교육과정이 실시됨(통신원 주)
    ** 중등과정에서 GCSE 취득 후 후기중등과정에서 선택 및 이수할 수 있는 국가자격증들 중 하나로 A-level(대입시험의 일종)보다 교육과정의 난이도가 낮고 2년 과정인 A-level에 비해 이수 기간도 1년으로 짧음(통신원 주)

  • 최근 잉글랜드에서는 GCSE 과목에 자연사(natural history)가 신설되었는데, 해당 과목은 기후변화와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임. 스코틀랜드 지리 교육과정에서는 앞으로 더 이상 기후변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도록 요구하지 않음.

  • 북아일랜드의 학생들 중 다수는 이미 지리 등과 같은 과목을 통해 환경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환경 관련 주제를 신설되는 하나의 교육과정에 담게 되는 것임. 신설 교육과정에는 탄소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이해,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패스트 패션(fast fashion)과 기후운동전개 등의 교과목 단위들(modules)이 포함됨.

  • 북아일랜드의 환경자선단체인 북아일랜드를 아름답게 유지하자(Keep Northern Ireland Beautiful)’의 샬린 맥키온(Charlene McKeown) 환경교육부장은 환경교육과정, 특히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에 큰 간극이 존재하며, 교육과정의 변화를 기다리기보다는 교사들이 환경교육에 착수하는 것이 빠른 해결책이라고 강조하였음. 해당 교육과정에 입문하는 학생수는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수에 달려있음. 이에 대해 맥키온 부장은 대다수의 학생은 이미 신규 교육과정이 생기기 전에 선택과목을 결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점은 이듬해 신학기부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summit)에 참여한 애나 커나한(Anna Kernahan) 학생은 신설되는 교육과정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는 실로 긍정적인 진일보라고 평가하였음. 커나한 씨는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만큼 기후에 대해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