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 HOME
  • 국외교육정보
  • 해외교육동향
  • 국가별 교육동향

국가별 교육동향

[호주] 콧물 증상이 있는 아동은 보육원과 학교에 갈 수 없어

원문제목
Kids with runny noses banned from childcare and school
자료출처
The Age
URL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교육복지 ,학생생활지도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콧물, 발열, 체온 검사, 등원 금지, 코로나19 검사
발행일
2020.11.11

The Age(2020.11.02.)

 

빅토리아(Victoria) 주의 보육원(childcare center)들은 일반적으로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타 감기 증상이 있는 아동도 등원을 허락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름. 많은 보육원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동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음.

 

학교와 유아교육기관을 위한 주 정부의 새로운 엄격한 지침에 의하여 콧물을 흘리는 것처럼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 아동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모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물리적 거리두기를 해야 함. 또한, 많은 학부모들의 보육원 출입이 금지되었으며, 아동들은 유치원에 입장하기 전 체온검사소를 통과해야 함. 이에 한 학부모는 주차장에 설치된 체온검사소에서 낯선 사람에게 아동들을 넘겨줘야 한다라고 하며, “이와 같은 절차 때문에 아동들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워한다라고 말함.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정책은 의료계 및 산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음.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콧물과 같은 가벼운 질병 징후를 있는 아동은 대상 범위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특히 어린 아동이 가벼운 콧물 증세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함. 또한, 해당 정책은 꽃가루 알레르기(hay fever), 천식, 중이염(ear infection)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불공평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함.

 

노스멜버른(North Melbourne)에 거주 중인 댄 윌킨스(Dan Wilkins)는 새로운 정책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학부모 중 한 명임. 최근 자신의 2살 자녀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동안 자택에만 머물러 있어야 했다고 말함. 또한, 자녀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은 이전의 경우 심한 콧물이나 발열과 같은 명백한 질병 징후가 있는 경우에만 자택에 머물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었다고 함. 반면, 벤틀리(Bentleigh)에서 거주 중이며 5살 자녀를 둔 맨디 허버트(Mandy Herbet)와 일부 학부모는 강경한 정책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음. 허버트 학부모는 명확한 시행이 없으면 사람들은 허점(loophole)을 발견할 수도 있다라고 하며,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건강하지 않거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 진단서가 발급될 때까지 해당 가족 구성원의 누구도 보육원에 입장할 수 없다라고 함.

 

600개의 비영리 돌봄 단체를 대표하는 지역사회보육협회(Community Child Care Association, 이하 CCCA)’의 줄리 프라이스(Julie Price) 전무이사에 의하면 빅토리아 주에 있는 대부분의 보육원이 정부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CCCA의 직원들도 해당 정책에 대하여 가혹하고 힘들다(harsh and hard)’라고 표현했지만, 프라이스 전무이사는 빅토리아 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2차 확산 이후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빅토리아 주 보건부 대변인은 아동의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보육원에 등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그리고 아동의 자가 격리로 인하여 학부모가 자택에서 돌봄을 해야만 할 때, 유급휴가를 받을 수 없다면 대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함. 또한, “이와 같은 정책 때문에 일부 가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하여 모두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가벼운 증상이 있어도 자택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함. 참고로, 이와 같은 주 정부의 정책은 호주왕립가정의대학(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 RACGP)’ 조언을 바탕으로 함.

 

전염병 소아과 의사인 로버트 부이(Robert Booy)는 특히 영유아가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쉽다고 말함. 부이 의사는 주 정부의 정책에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며 아동이 코로나19의 주 감염 경로는 아니지만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