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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53개 사립 유치원, 발달적 요구가 있는 아동에게 도움 제공

원문제목
Help at hand for kids with developmental needs at 53 private pre-schools in Singapore
자료출처
The Strait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주제분류
교육복지
발행일
2021.04.14


The Strait Times (2021.03.19.)


비지 비즈 아시아(Busy Bees Asia) 산하의 6개 사립유치원 브랜드는 브라이트 패스 스페셜라이즈드 케어(Bright Path Specialized Care)’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유치원 별로 기존 직원 중에서 2명을 뽑아 조기개입 전문가(early intervention specialist)로 임명하고 올해 말까지 2개의 인력 기술 자격취득 과정(Workforce Skills Qualification course)’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비지 비즈 아시아 산하의 53개 사립유치원 교원 중 약 150명이 영유아의 발달적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 조기개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받을 예정임. 첫 번째 과정은 이미 비지 비즈 아시아가 운영하는 아시안 인터내셔널 컬리지(Asian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아동의 발달적 요구 징후를 포착하는 방법과 이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가르침. 두 번째 과정에서는 첫 번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이 일반 교실에서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략을 개발하는 등 아동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침. 과정당 40시간의 교육이 제공되며, 그중 4시간은 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짐.

 

해당 프로그램을 구상한 트리시아 탐(Tricia Tam) 비지 비즈 아시아 포괄적 교육 컨설턴트는 지난 2019년 방문 당시에 교육기관별로 평균 3~5%의 어린이가 발달적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음. 지금까지는 아동의 발달적 요구가 확인되고 교사가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한해서 트리시아 탐과 전문가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기관을 방문하여 아동을 관찰하고 교사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 왔음.

 

해당 프로그램의 실시를 통해 기관 내의 훈련 받은 조기개입 전문가가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시행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다른 교사들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함께할 수 있도록 멘토링할 수 있게 될 것임.

 

해당 프로그램의 실시되면서 각 유치원에 등록된 아동은 유치원에 상주한 교육자로부터 조기에 필요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육기관과 치료기관을 개별 방문했던 부모의 부담이 덜어질 것임.

   

비지 비즈 아시아의 최고경영자 준 러스돈(June Rusdon)은 비지 비즈 아시아가 오랫동안 이 프로그램을 계획해왔다고 밝히면서 이달 초 싱가포르 사회 및 가족 개발부(Ministry of Social and Family Development, MSF)가 예산위원회에서 포용 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발표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 (Inclusive Support Programme)이 자신들의 프로그램과 매우 유사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