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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률

발행일
2004.01.08
필자
권경희
소속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원

구 분

초등학교->

중학교과정

중학교->

고등학교과정

고등학교->

고등교육

일반계고->

고등교육

실업계고->

고등교육

1965

54.3

47.0

69.1

69.3

32.3

34.3

43.0

40.2

16.7

13.9

1970

66.1

56.5

70.1

68.8

26.9

28.6

40.2

37.7

9.6

7.3

1975

77.2

69.7

74.7

72.3

25.8

24.9

41.5

37.5

8.8

7.3

1980

95.8

94.1

84.5

80.8

27.2

22.9

39.2

35.4

11.4

5.0

1985

99.2

99.1

90.7

88.2

36.4

34.1

53.8

53.5

13.3

9.9

1990

99.8

99.8

95.7

95.0

33.2

32.4

47.2

49.8

8.3

6.3

1995

99.9

99.9

98.5

98.4

51.4

49.8

72.8

75.8

19.2

17.2

2000

99.9

99.9

99.6

99.6

68.0

65.4

83.9

84.6

42.0

35.7

2001

99.9

99.9

99.6

99.6

70.5

67.6

85.3

85.0

44.9

38.9

2002

99.9

99.9

99.5

99.5

74.2

72.4

87.0

87.5

49.8

44.6

2003

99.9

99.9

99.7

99.7

79.7

77.8

90.2

90.5

57.6

51.5

 주 : 1) 진학률 = (진학자 수 / 졸업자 수) * 100

       2) 고등학교에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가 포함됨

       3) 고등교육기관에는 전문대학, 교육대학, 대학교, 각종학교가 포함됨

 출처 : 교육인적자원부▪한국교육개발원(각 연도). 교육통계연보

 

   ■ 분  석

 

   진학률은 전체 졸업자 중 상위교육기관으로의 진학자의 비율로서, 초등학교 학생의 중학교 진학률은 1970년 66.1%에서 1980년 95.8%로 증가하였고, 1985년 이후 100%에 육박하는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1970년에 70.1%이었던 중학교 졸업자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1985년 90.7%, 1990년 95.7%에 도달하였다. 2003년의 진학률은 99.7%로 나타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1970년에 26.9%에 불과하였으나, 1985년 36.4%, 1995년 51.4%로 증가하였고, 2003년에는 79.7%가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진학률 역시 197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2003년 현재 77.8%에 이르고 있다.

 

   이를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1970년 40.2%, 1985년 53.8%, 2003년 90.2%로 나타났다. 이에 비하여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1970년대에 10%미만이었으나, 1980년 이후 증가하여 1985년에는 13.3%가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였다. 1990년에 잠시 감소하였다가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증가하여 2003년에는 57.6%가 진학하였다.

 

   여학생의 진학률을 보면 일반계 고등학교 여학생의 진학률은 197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985년에는 50%가 넘는 여학생이 진학하였고, 2003년에는 90.5%가 진학하였다. 실업계 고등학교 여학생의 진학률은 1990년 이전까지 10%미만으로 저조하였으나, 점차 증가하여 2003년에는 51.5%로 나타나고 있다.

 


   ■ 과  제

 

   실업계 고등학교를 제외한 다른 교육단계에서는 진학률에서 남녀 차이가 거의 사라지고 있다. 이는 남녀간 교육 기회 불균등이 크게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고등교육 단계로 진학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성격을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은 소위 3D 업종에의 취업 기피와 같은 노동시장의 행태가 반영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이 최종 교육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한 것인가에 관한 검토가 요청되고 있다.

필자
권경희
소속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원
발행일
200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