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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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봉쇄 해제, 초·중학교 정상 등교 시작

자료출처
Le Figaro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키워드
코로나19, 정상 등교 재개, 출석 의무화, 방역 지침
발행일
2020.07.08

Le Figaro(2020.06.14.)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61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622일부터 보육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출석을 의무로 하는 정상 등교 수업을 시작할 것을 발표함. 반면, 고등학생 등교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 없음. 이에 따라 이 지침에 해당되는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는 일반적인 교칙에 따라 출석을 의무로 하는 방식으로 모든 학생의 등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함.

 

이미 몇 주 전부터 초등학교는 부분적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한 학급에 15명을 넘지 않도록 하는 방역 지침에 따르고 있었음. 그러나 지금까지 등교가 의무가 아니라 학부모의 선택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교육부는 학교에 등교하는 비율이 50% 정도 수준으로 집계한 바 있음.

 

62일 이후 코로나19 확산 안정기 지역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등교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교육부 장관에 따르면 등교 학생 비율이 50%이상인 날도 있었지만 중학생 등교학생 비율은 30% 이하인 경우가 많았음. 가장 최근 집계에 따르면 전체 초등학생 670만 명 중 180만 명이 정상 등교는 아니지만 등교를 하고 있고, 전체 330만 명 중학생 중 약 60만 명이 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임.

 

3월 봉쇄 시기에는 보건·구조 관련 필수 종사자의 자녀들만 등교가 허용되었었음. 등교 수업이 시작된 후 다수의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로 보내고 안정적으로 일터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음. 그러나 엄격한 방역 지침으로 학교에서는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이에 따라 초등학교 학교장들은 방역 지침과 학부모들의 압력 사이에서 피로를 호소함. 파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방역 당국의 지침이 완화되면 더 많은 학생들을 즉시 등교시킬 수 있으며, 실제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