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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교 장기화로 십대 청소년 58%가 교육 격차 실감
산케이신문(2020.06.19.)
▶ ‘일본재단’이 휴교 장기화의 영향에 대한 실태 분석을 위해 전국의 만 17∼1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28일까지 총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음.
▶ 해당 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첫째 58.6%가 휴교 장기화로 인해 ‘교육 격차를 느낀다’라고 응답함. 또한, 많은 응답자가 온라인 학습의 도입에 대해 격차를 느꼈다고 함.
▶ 둘째, 휴교 장기화로 가장 곤란한 것을 묻는 항목에서는 ‘학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4%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그 외에 ‘친구와의 의사소통(20.3%)’, ‘수험이나 진학, 취업(17.8%)’이 지목됨. 학습 진도가 뒤처진 것을 만회하기 위한 방안(복수 회답)으로는 ‘온라인 수업을 늘린다’가 가장 높게(52.5%) 나타남.
▶ 셋째, 교육 격차를 느낀 이유에 대한 자유 기술 문항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없어서 다른 학교와의 차이를 느꼈다’, ‘휴교 기간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단말을 준비하는 데 차이가 있다’ 등 가정환경의 차이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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