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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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사 중 81%는 학급에서 감염에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자료출처
Radio franc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학교 방역, 물리적 거리두기,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학습 격차
발행일
2020.10.28

Radio france(2020.10.13.)

 

전국초등통합교원노조(Syndicat National Unitaire des Instituteurs, Professeurs des Ecoles et PEGC, 이하 SNUipp-FSU)’141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교육당국의 완화된 방역 지침이 교사들의 두려움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남. 구체적으로 응답자 중 약 81%가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 것으로 조사됨.

 

예컨대 SNUipp-FSU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간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교사들 역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함. 이에 교사들은 보다 강화된 지침이 마련되어야교사들 스스로는 물론 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현재 완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11세 이하의 아동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음. 학생들은 교실에서 매우 가깝게 신체 접촉을 하며 지내고 있는 상황이며, 급식 시간이나 놀이시간에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더 어려운 상황임. 그리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교실 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 한편 학생 간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학교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을 인솔할 수 있는 인력 충원이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음. 또한, 코로나19 ‘2의 확산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으로 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교실에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우려가 되는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수업과 방역까지 담당해야 하는 점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이후 학생들의 학습 습관이 무너지고 학습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학습 습관을 체득하도록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