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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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사태로 출석 수업 선택하는 학생 감소

원문제목
Canada's largest school board cites pandemic for thousands of students leaving system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출석 수업, 학생 전학, 코로나19 확진자 수, 교육 선택권, 학습 지속
발행일
2020.11.11

CTV News(2020.10.30.)

 

캐나다 최대 규모인 토론토 지역 교육청(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이하 TDSB)이 오프라인을 통한 출석 수업을 선택한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TDSB의 알렉산더 브라운(Alexander Brown) 교육청장은 출석 수업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이 사립학교를 선택했는지, 아니면 홈스쿨링이나 다른 지역의 공립학교를 선택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남아 있는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브라운 교육청장은 예상한 것보다 5,500명 적은 수의 학생이 출석 수업을 선택했다고 발표하였음. 이 학생들 중 4,700명은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학생들로, 전체 유치원 학생의 절반이 넘는 수치임. 중학생 역시 예상 출석 학생보다 800명 정도 적은 것으로 집계되었음. 아울러 브라운 교육청장은 예상보다 낮은 출석 수업 선택 수치에는 토론토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음.

 

브라운 교육청장은 학생들의 출석률 감소가 지역 교육청이 주 정부로부터 받는 실질적인 예산 지원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감액 규모는 약 4,2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3598,854만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학생의 학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방침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것임을 강조하였음.

 

TDSB 인근의 필 지역 교육청(Peel District School Board, PDSB)의 경우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3,000명 적은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집계됨. ‘브룩 대학(Brock University)’의 루이스 볼란테(Luis Volante) 교육학과 교수는 이처럼 당초 예상보다 적은 학생들이 등교한 수치는 학부모들의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확신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였음. 또한, 학부모들이 사립학교나 온라인 수업을 선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 기준이 되었을 거라고 설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