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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봉쇄, 초·중등학교와 대학 방역 지침
BFMTV(2020.10.29.)
▶ 프랑스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다다르면서 에마뉘엘 대통령(Emmanuel Macron)은 10월 28일 재봉쇄를 결정하였음. 이에 따라 장 카스텍스(Jean Castex) 총리와 장-미셸 블랑케(Jean-Michel Blanquer) 교육부 장관은 초·중·고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에 적용할 새로운 방역 지침을 발표하였음.
▶ 교육부는 재봉쇄 상황에서도 방역 지침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 및 준수하면서 학교 등교는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음. 블랑케 장관은 이러한 결정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는데, 이는 개인 학생들의 미래, 즉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것이라는 입장임. 단,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등교 제한 조치될 예정이라고 함임.
▶ 새로운 방역 지침에 따라 기존의 11세 이상 마스크 의무 착용은 6세로 하향 조정되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혹은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는 예비용 마스크를 준비해야 함.
▶ 또한 학생 간 물리적 거리 유지를 위해 등하교 시간 및 인원을 조정함. 그리고 쉬는 시간 역시 그룹별로 활동하여 한 공간에 머무르는 학생 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급식은 물리적 거리 유지를 하면서 지속해야 함.
▶ 한편, 카스텍스 총리는 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기관은 온라인 강의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그리고 시험은 대면 방식으로 유지할 수 있고, 학교 식당의 경우에는 음식포장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만 운영하고, 도서관은 인원 제한을 하면서 개방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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