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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사태로 지방대학 지원자 증가
산케이신문(2020.10.16.)
▶ 대형 입시학원 중 하나인 ‘카와이쥬쿠’가 지난 8월 약 36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모의시험에서 실시한 지망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방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증가한 한편, 간토 지방(関東地方, 수도권) 대학을 지망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수험생이 지망하는 지방 사립대학을 소재지별로 분석하면, 홋카이도는 62%, 도호쿠는 38%, 호쿠리쿠는 32%, 도카이는 68%, 주시코쿠는 42%, 규슈는 65%로 모든 지구에서 전년도보다 각각 2% 상승하였음. 한편 간토 지방 대학을 지망한 학생 비율은 지역별로 홋카이도는 30%, 도호쿠는 54%, 호쿠리쿠는 31%, 도카이는 20%, 주시코쿠는 18%, 규슈는 20%로, 호쿠리쿠는는 각각 1% 감소하였고, 그 외 지구는 각각 2% 감소하였음.
▶ 카와이쥬쿠 교육정보부의 토미자와 부장은 수험생들의 지망 변화 요인에 대해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대되고 있어 학생도 학부모도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도권 대학에 갈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하며, “게다가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되어 자녀를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서 그 생활비를 부담하는 것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라고 추측함.
▶ 또한, 토미자와 부장에 의하면 올해 수험생들이 대입시험인 대학입시센터시험 폐지 후 2021년 1월부터 최초 실시하려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토미자와 부장은 “대학입학공통테스트는 수학 주관식 문제에서 회화문이 나오거나, 영어의 발음과 억양에 대한 문제가 사라지고 독해 문제의 분량이 증가하는 등 대학입시센터시험과 출제 경향이 다르다”라고 하며, “이러한 변화를 경계하여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피하는 것 같다”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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