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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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산, 홈스쿨링을 부추겨

원문제목
Pandemic 'fuelling numbers of children out of school'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발행일
2020.12.09

BBC(2020.11.16.)

 

코로나19 확산은 전일제 학교교육(full-time schooling)을 그만두는 학생 수 증가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타운 홀 대표들(town hall bosses)이 경고함. ‘지방정부협의회(Local Government Association, 이하 LGA)’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홈스쿨링 등록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이 학교교육을 어떻게 그리고 왜 떠나는지와 종국적인 목적지에 대한 관리부족은 학생들을 추적하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였음.

 

현재 LGA의 추산으로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령기 아동의 수는 대략 28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최대 10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시작한 LGA의 조사 결과, 코로나19의 확산과 그로 인한 휴교, 장애아동 지원 체계에 대한 극심한 부담,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전일제 학교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음. 그리고 LGA에 따르면 20199월부터 20209월까지 홈스쿨링을 받는다고 등록한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였음. 일각에서는 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에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더 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음.

 

법적으로 자녀를 집에서 교육할 수 있는 권한을 학부모에게 부여하고 있음. LGA의 관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이유로 자녀의 건강이나 정서적 이유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요인들임. 해당 연구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모든 아동이 전일제 학교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다시 회복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음.

 

교육부는 대다수의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는 학교라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스쿨링은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음. 또한, 학교에 마련된 코로나19 보호 조치는 아동과 교직원에게 학교를 가능한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주며, 학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고 첨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