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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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융합교육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학문 난관 극복하도록

원문제목
借助融合敎育手段讓學困生“脫困”
자료출처
중국교육보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2.24


 

중국교육보 (2021.02.03.)

 

▶ 교육부 교육발전연구센터 멍지우얼(孟久兒박사에 따르면 학업 중도탈락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등굣길이 멀고 교통이 불편하며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등이 있다고 함멍지우얼 박사는 중국이 빈곤상태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혹은 교통편 불편 등으로 중도탈락하는 경우는 크게 줄어든 반면 학습곤란이 중도탈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함.

 

▶ 2020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의무교육 단계 중도탈락 학생은 2019년에 약 60만 명에서 831명으로 줄었으나 학습곤란으로 인한 잠재된 중도탈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

 

▶ 멍지우얼 박사는 중도탈락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한다는 점에서 학습부진 학생의 학습능력 및 학습 흥미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융합교육의 이념과 방법을 활용해 학습부진 학생을 돕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 참고로 융합교육은 보통 장애아동이 일반 학교에서 자신에게 맞는 수준과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중국 교육에서 장애아동의 의무교육단계에 맞춰 학급별로 학습하는 개념임하지만 실제로는 융합교육의 이념과 방법은 장애아뿐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습부진 학생에게도 좋은 개선효과를 줄 수 있음예를 들어 브라질인도 등의 국가들은 융합교육의 의미를 확대해 빈민가에 사는 아동유랑아학습장애 아동까지 융합교육 범주에 포함시켜 융합교육을 빈곤 퇴치문맹퇴치 등과 병행하여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짐.

 

▶ 멍지우얼 박사는 융합교육을 활용하여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도와야 한다.”고 언급하며부진학생을 여전히 가르치기 어려운 학생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으로 인식하는 전통을 깨고 부진학생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강조함또한융합교육의 취지는 학습 흥미 및 동기 상실 등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별화 교육을 통해 특수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학습장벽을 낮춰줌으로써 일반 학교가 모든 학생의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는 것을 강조함.

  

▶ 한편으로는 교사는 부진학생 지원에서 매우 핵심적인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사의 융합 교육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교사는 학생의 학습관련 애로 상황과 정도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각 부진학생에 적합한 교육과정 설계와 교수법문제 발생 가능성예상 효과 등 개별화된 교육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임아울러 학습부진 학생의 평가와 일반 학생의 평가는 차별화되어야 하는데학습 능력 및 흥미 향상과 실용적 기능의 획득에 중점을 두고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