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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외국 학생 ‘모집’ 계획
- 원문제목
- Peter Vesterbackan yritys aikoo varvata kutistuviin suomalaislukioihin opiskelijoita Vietnamista ja Uzbekistanista
- 자료출처
- Helsingin Sanoma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중등
- 주제분류
- 기타
- 발행일
- 2021.02.24
Helsingin Sanomat (2021.01.29.)
▶ 핀란드의 많은 고등학교는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등록 수 감소를 직면하게 될 예정임. 이에 핀란드에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다른 아시아 국가, 또는 아프리카에서까지도 학생을 선발하여 학생 수가 적은 고등학교를 구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 이러한 계획은 핀란드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Angry Birds) 창업자인 페테르 베스테르바까(Peter Vesterbacka)에 의해 추진되고 있음. 베스테르바까는 외국국적 학생이 핀란드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현재 모집 활동을 벌이고 ‘가장 좋은 미래(Finest Future)’와 협력하고 있음. 이미 농촌 소재 고등학교로 외국국적 학생을 모집하는 시범 사업이 개시되었고, 2021/22 학년도에 최소 1,000명이 진학할 것으로 예상됨.
▶ 해당 프로젝트는 시골 지역에서 관심을 끌었으나, 반면에 아동 불법거래(child trafficking)의 위험도 제기되고 있음. ‘가장 좋은 미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학생 한 명당 1,000유로(한화 약 130만 원)의 수수료를 청구하고 있음. 해당 수수료는 진학예정 학생이 핀란드 입국 전에 자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및 핀란드어 학습경비를 충당할 예정임. 대략 1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하고 있음.
▶ 교육문화부(Opetus- ja kulttuuriministeriö) 삐리따 씨르비오(Piritta Sirviö) 고문은 학교가 외국국적 학생을 수용하는 것에 대한 법적인 장벽이 없다고 말하며, 입학 시 공립학교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핀란드어 또는 스웨덴어임을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지적함. 현재 핀란드 고등학교에서 대부분의 외국 학생은 주로 동부 국경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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