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 HOME
  • 해외교육동향
  • 해외교육동향
  • 국가별 교육동향

[캐나다] 매니토바 주, 새 교육부장관 임명에 따른 교육 변화 예고

원문제목
Manitoba education minister laments poor student performance as 2021-22 funding announced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발행일
2021.02.24


CBC News (2021.02.05.)

 

▶ 지난 1클리프 컬렌(Cliff Cullen)이 매니토바(Manitoba) 주 새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고전례 없는 규모의 교육 예산이 배정됨에 따라 향후 매니토바 주 교육시스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임이번 해 매니토바 주 교육예산은 2,008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75억 313만 원)가 추가되어 총 13억 5천 캐나다달러(한화 약 1조 1,767억 5,450만 원)지난 해 대비 0.5% 증가한 공립학교 예산 67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58억 4,072만 5천 원)와 특수교육 예산 55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47억 9,462만 5천 원)가 포함되어 있음.

 

▶ 매나토바 주의 연간 학생 1인당 교육예산은 14,815 캐나다달러(한화 약 1,291만 3,792)로 서스캐처원(Saskatchewan)과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주에 이어 캐나다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임그러나 컬렌 장관은 매니토바 주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다소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고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함또한교육 시스템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으며결과 보고서와 함께 교육예산 배정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언급함매니토바 주 교육 시스템에 대한 검토 보고서는 2020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연됨.

 

▶ 지난 1컬렌 장관이 임명된 지 불과 몇 시간 후브라이언 팰리스터(Brian Pallister) 주 총리는 교육 시스템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음이에 대해 매니토바교육청협회(Manitoba School Boards Association)의 앨런 캠벨(Alan Campbell) 회장은 교육 시스템 검토 보고서가 발간된다면 교육부는 어떤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회의를 통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또한코로나19 발발 이전에 검토한 것인 만큼 지금과는 맞지 않는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지적함끝으로코로나19로 혼란이 가중된 시점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 될 수 있다고 덧붙임.

 

▶ 매니토바 주 정부는 교육재산세(education property taxes)를 동결하고 각 교육청에 2,28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98억 9,231만 6천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이는 지난 2년 동안 모든 교육구에 교육재산세를 2% 인상하여 납부할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한 조치로컬렌 장관은 수입 감소에 따른 상황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또한등록 학생 수를 기준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코로나19로 등록 인원 감소가 있었을지라도 직전 해 배정받았던 예산의 98%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이와 같은 긍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캠벨 회장은 평균적으로 물가상승률이 2% 정도라고 생각했을 때 0.5%의 예산 인상은 실제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함매니토바 교사협회(Manitoba Teachers’ Society)의 제임스 베드포드(James Bedford) 회장도 학생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조치라고 언급하며현재 교사들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주머니에서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