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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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치과대학 전공생에게 1년 유급 결정

원문제목
Scottish dental students forced to repeat a year
자료출처
BBC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03.09


BBC (2021.02.12.)


코로나19로 인해 에어로졸 생성 절차(aerosol generating procedures)와 관련된 실습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함에 따라 스코틀랜드(Scotland) 소재 치과대학은 재학생 전원이 1년을 다시 다닐 것을 결정하였음. 따라서 졸업예정자의 졸업을 연기하거나 1년간의 교육과정을 다음 학기에 재이수하도록 하였음.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에어로졸 생성 절차는 의료계 이외 다른 업계에서는 일반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학위과정의 학생에게는 올해 교육과정을 재이수하도록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치과대학의 이번 결정에 대해 진 프리먼(Jeane Freeman)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보건부장관은 정부는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학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였음. 정부의 학비 보조금 최고 지원 수준은 학자금대출 혜택에 준함.

 

필 테일러(Phil Taylor) 에딘버러 왕립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 of Edinburgh) 학장은 우리 대학은 언제나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또한 그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다른 1차 진료 서비스에 비해 치과대학이 지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분야가 유난히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여러 도미노 효과의 원인 중 하나이다.”라고 지적하였음.

   

학생대표자들은 학비 보조금은 환영하면서도 전 학생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 요구하였음. 한편, 더글러스 로스(Douglas Ross)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는 이는 졸업예정자와 조속히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타격이다.”라고 우려하였음. 또한 로스 대표는 “(코로나19) 상대적으로 어린 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