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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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농업 교육을 위한 지원 확대

원문제목
Agriculture education in schools gets $1.6M boost from the feds
자료출처
National Observer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03.26


National Observer (2021.03.04.)


캐나다 연방의 농업농산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Agri-food)가 전국의 학교와 협력하여 정규 교육과정에 식량과 농업에 대한 내용을 접목하고, 이를 가르치는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16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44,882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음. 마리-클라우드 비보(Marie-Claude Bibeau) 농업농산식품부 장관은 해당 예산을 농업 교육 자선 단체인 캐나다 학교교육을 위한 농업(Agriculture In The Classroom Canada, 이하 ‘AITC-C’)’에 전달하겠다고 발표하였음.

 

비보 장관은 학생이 각 식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이는 곧 농부의 업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양질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자연환경을 돌보고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해당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고 탐색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AITC-C는 유치원부터 12학년(한국의 고3) 모두를 대상으로 식품이 어디에서 유래하고 어떻게 생산되는지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AITC-C의 조앤 로스(Johanne Ross) 상임이사는 농업과 식품 생산을 주제로 AITC-C가 개발한 모든 프로그램은 과학, 사회, 식품, 영양 등 캐나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으며, 어느 과정에나 적절하게 조화되도록 만들어졌다.”라고 언급하였음. 또한, 프로그램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 교육과정에 통합시킬 방법을 함께 제시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음.

 

로스 상임이사는 농업 문해력의 달(Agriculture Literacy Month)’을 기념하며 AITC-C가 그동안 쌓아온 업적을 칭송하며, 이번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 중 일부는 교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특히, 현대사회에서 빈번하게 이야기되는 환경, 지속가능성, 식량주권과 식품 안정성과 같은 주제는 농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이와 같은 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역설하였음.

 

AITC-C 외에도 학생의 농업 교육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가 존재하는데, ‘환경보호연합(Society Promoting Environmental Conservation, 이하 ‘SPEC’)’도 그중 하나임. SPEC는 밴쿠버(Vancouver) 소재 학교에 정원을 조성하고, 농업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원을 제공하고 있음. ‘SPEC 학교 정원 프로그램의 샤를린 싱(Sharlene Singh) 코디네이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식물의 관계가 발전하고, 과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이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정신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언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