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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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어슨사의 신규 인종 지침에 따라 교과서 내용이 수정될 예정

원문제목
School textbooks to get Black Lives Matter makeover as Pearson launches new race guidelines
자료출처
The Telegraph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03.26


The Telegraph (2021.03.01.)


영국의 시험주관기관 중 하나이자 최대 교육서적 출판사인 피어슨(Pearson)은 최초로 인종과 민족성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였음. 피어슨의 이러한 움직임은 교육 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인종차별주의와 맞서 싸우는 것을 뒷받침하고자 함이며,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서 탄력을 받은 학계와 학생으로부터 교육과정을 비식민지화(decolonise)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임.

 

피어슨의 신규 지침에 따라 자사가 출판하는 교과서의 제목에 포함되었던 주인(master)’노예(slave)’ 등의 단어를 모두 삭제하고,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운동을 수록하기로 하였음. 피어슨은 이미 자사의 유명 교과서 100권의 내용을 검토하면서 앞으로 수정이 필요한 편견적 표현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였음.

 

또한, 인종 및 민족성에 대한 신규 지침을 통해 소수인종 인물의 사례를 긍정적인 롤 모델로 주도적으로 다룰 것을 장려하였음. 그리고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은 영국이나 미국 중심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국적, 그리고 소수인종 출신으로 구성할 것을 권고하였음. 인종 간에 불필요한 구분과 특정 인종 집단의 능력이 어떤 한 영역에 국한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장려하였음. 특히 교과서 집필 시 소수인종이나 종교와 관련된 개인 또는 집단에 대해 사회적으로 소외된(disadvantaged)’, ‘억압받는(oppressed)’, ‘취약한(vulnerable)’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데 유의해야 함을 강조하였음.

 

한편, 피어슨은 내용 구성에 참여하는 모든 인력을 대상으로 무의식적인 편견에 대한 의무연수과정을 제공하기로 하였음. 에브라힘 매튜스(Ebrahim Matthews) 피어슨 국제학교부 수석대표는 피어슨의 이러한 노력은 학문적 내용 안에 존재하는 인종과 민족성에 대한 구조적 그리고 개인적 편견에 대처하고 우리 출판물이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정확성과 진실성을 확보하게 하는 중요한 진일보이다.”라고 평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