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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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생 숙제 관리를 위해 우선 교사의 수업 자율권 보장해야

원문제목
管理好學生作業,要先保障教師教學自主權!
자료출처
광명일보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3.30


광명일보 (2021.03.02.)


2021 학기, 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숙제 관리를 강화하였음. 교과 교사는 숙제를 성실히 교정해야 하며, 적시 학생에게 피드백 제공, 설명, 질의응답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학부모에게 검사와 교정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하였음.

 

지난해 말 학교 숙제를 학부모 숙제로 만드는 것을 단호히 막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음. 이는 교육부가 학생의 숙제관리 강화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임. 교육을 교사에게 맡기기 위해서는 행정업무를 줄이고, 비교육적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어주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인식임.

 

학생에게 숙제를 부여하되 교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함. 예를 들어 맞춤형 숙제, 숙제 교정, 피드백과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숙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임. 하지만 실제로는 숙제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숙제량도 많고, 숙제검사를 학부모 책임으로 돌리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 학부모의 불만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음.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운영지표에 따라 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사가 비()수업 업무에 많이 노출되면서 교사의 바쁜 업무로 인해 학부모에게 숙제 교정을 떠넘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음.

 

탐구형, 실천형 숙제를 제시하고 교과 간 교차 숙제, 종합적 숙제를 제시하기 위해 탐구하는 것은 학생의 개성과 흥미를 함양하며, 종합적인 자질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또한 학교 교육을 교사가 주도하고, 교사의 수업 능력에 대한 평가를 전공 동료 교사가 함으로써 교사들의 자율적 탐색에 대한 적극성과 동기 부여가 활발해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음.

 

아이핑차오(艾萍娇) 교육연구원은 무엇보다 교내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맞춤형 숙제설계를 하는 데 교사가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음. 중국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업무 스트레스에 비교육적 업무가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최근 몇 년간 교육 당국이 교사 업무 경감을 추진해 왔지만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음. 교사가 과중한 비교육적 업무를 맡음으로 수업 질 향상을 위한 수업준비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학부모가 자녀의 숙제를 교정하고, 한편 수업 질 하락으로 이어져서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이유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