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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 앞으로 5년 내 직업교육 학력 천장 깨기로
신화사 (2021.03.24.)
▶ 천즈지(陳子季) 교육부 직업교육과 성인교육국 국장은 “직업교육은 오랫동안 전문대에만 머물러 왔고, 이는 직업교육 발전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음. 중국 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직업교육 학력의 천장을 없애기로 하였음. 정부는 ‘제14차 5개년 계획’(십사오 계획)과 2035년 미래 목표 개요를 제시하며 현대직업기술교육의 질적 향상 계획을 실시하여 수준 높은 직업기술대학과 전공을 개설하고 직업학부교육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직업교육과 학부교육 간 융합을 통해 직업기술교육과 일반교육 간 상호인정, 수직이동을 실현하기로 하였음.
▶ 천즈지(陳子季) 국장은 “직업교육은 일반교육과 별개의 교육 유형이지만, 일반교육과 동등하게 중요한 위치에 있다. ‘십사오 계획’ 기간에 중국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다음 세 가지 제도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언급하였음.
- 첫째, 직업교육 대학입시 제도를 수립하는 것임. 이는 중등 직업교육과 직업 전문대 교육, 직업 일반대 교육 간 교육 내용 및 교육계획을 연계하여 직업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직업학교 학생도 직업교육 대학입시제도*를 통해 모든 유형의 직업대학으로 진학하여 학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
* 직업교육대학입학시험제도(职教高考制度)는 직업교육수능제라고도 하며, 일반교육 수능제도(일반고 입학전형 전국일괄고사, 까오카오)와 별도로 직업교육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제도임. 즉, 일반계열과 직업계열의 수능을 분리시켜 진행하고 있음. 이는 2019년 국무원이 발표한 '국가직업교육개혁실시방안'에 따른 것임.
- 둘째, 일반교육과 직업교육 간 통합제도를 수립하는 것임. 이는 ‘교육과정 공유’와 ‘학생이동’의 두 가지 측면에서 직업교육과 일반교육의 자원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임.
- 셋째, 국가경력기본제도를 정비하는 것임. 이는 직업교육 학생과 일반교육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동일한 수준으로 인정하고 호환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직업교육과 일반교육에서 모두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것임.
▶ 직업교육은 국민교육체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에서 고급 기술기능 인재를 대거 육성하고 있음.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직업학교는 1만 1,500개교, 재학생 2,857만 1,800명, 중등직업교육 학생 모집인원 수 600만3,700명으로 고등학교 교육의 41.7%를 차지하고 있음. 고등직업교육(전문대)의 학생 모집인원 수는 483만 6,100명으로 일반계열의 52.9%를 차지하였음.
▶ 전국 직업학교에서는 1,200여 개 학과를 개설해 국민경제 각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매년 1,000만 명가량의 고급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음. 현대 제조업, 전략적 신흥산업, 현대 서비스업 등에서 일선 신규 취업자의 70% 이상이 직업학교 졸업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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