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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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주 정부와 여름학기 학습 및 초중등학교 긴급구호기금 지원

원문제목
Miguel Cardona Unveils Summer Learning Partnership, Releases Some COVID-19 Aid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복지
발행일
2021.04.14


Education Week (2021.03.24.)


연방정부 교육부가 주 정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을 위해 여름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음. 이를 위해 연방 교육부는 주 교육당국과 썸머 러닝 앤 엔리치먼트 콜라보래이티브(Summer Learning & Enrichment Collaborative)’라는 공동사업(partnership)을 체결할 예정임. 그리고 3월초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구조 법안(American Rescue Plan)’ 중 여름 학습 지원금으로 책정된 12US 달러(한화 약 13,604억 원)를 포함한 연방 기금을 지원할 예정임. 이 공동사업은 4월부터 시작될 예정임. 연방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주 정부와의 협업은 주 정부뿐 아니라 교육구, 교육자, 학부모, 자선단체,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집단과의 공동사업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및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연방 교육부가 이와 같이 여름학기 지원 프로그램을 강조하기 이전에 이미 일부 교육구는 이미 관련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중임.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주 의회는 30일간의 여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논의하고 있음. 또 많은 교육구가 원격 보충학습(virtual tutoring)에서부터 질 높은 교사에 대한 접근성 확대, 수업일정 추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치를 논의하는 중임.

 

최근 몇몇 연구들은 과외 형식의 원격 보충학습은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음. 연구자들은 또한 수업일정 연장, 소규모 학급 활용, 경쟁 채용을 통한 교사 확보 등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음.


연방 교육부는 이와 같은 여름학기 지원뿐 아니라 주 정부에 810US달러(한화 약 91926억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도 밝혔음. 이는 코로나19 구호기금 중 유초중등교육을 위해 배정된 금액으로, 초중등학교 긴급구호기금(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Emergency Relief, ESSER) 전체의 약 3분의 2에 해당함. 주 정부는 또한 예산 사용 계획을 제출함으로써 ESSER의 나머지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금 역시 신청할 수 있음. 이 계획에는 대면교육 시간, 학생 요구 반영 방법 등을 포함하여 안전하게 대면교육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사용 계획이 포함되어야 함. 물론 미국 구조 법안은 대면교육 제출을 명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음. 다만 기금 사용에 관한 내용이 주로 대면수업 재개 시 학교 시설 활용과 관련되어 있음. 참고로 카도나 장관과 바이든 대통령은 대면수업과 같은 전통적인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