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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디지털 격차로 초래되는 고착된 불평등에 대한 경제학자의 경고

원문제목
Digital divide could lead to 'entrenched inequity', economist warns
자료출처
Nzherald [원문보기]
대상분류
평생
주제분류
기타
발행일
2021.05.12



Nzherald (2021.04.18.)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한 많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처가 부족할 경우 이미 사회에서 뒤쳐진 사람들은 더욱 소외될 것임. 뉴질랜드은행(Bank of New Zealand, BNZ)의 최신 디지털 기술 보고서는 성인의 20%에 해당하는 70만 명 정도는 현대 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기술(digital skills)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추산하였음.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수입이 적거나, 교육 수준이 낮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할 가능성이 낮다고 하였음.

 

폴 콘웨이(Paul Conway) BNZ의 수석 경제학자는 디지털 격차는 주요 관심사라고 말하였음. “가령, 교육수준이 낮거나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대략 30%가 디지털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가 장애를 가진 뉴질랜드인인 경우 42%로 뛰어 오른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긴급하게 해결하지 않음으로써 취약계층이 사회 또는 경제 분야로의 참여가 낮아짐에 따라 고착된 불평등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위험성은 디지털 전환이 많이 동반되는 사회, 경제 서비스의 발전 속도에 따라 더욱 악화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온라인으로 바뀐다.”라고 언급하였음.

 

콘웨이 박사는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으로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감당할 수 없는 구성원에게 저렴한 옵션을 제공하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음. 이러한 정책을 위해서는 정부, 민간 부문 및 비정부 기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첨언하였음.

 

또한, BNZ의 보고서는 뉴질랜드의 4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업무에 대한 도움을 받는 곳을 정확히 모른다는 사실을 밝혔음. 콘웨이 박사는 이번 조사가 벤치마크를 설정하기 위한 첫 번째 조사였다고 밝히며, “우리의 의도는 매년 이러한 작업을 재 수행하여 뉴질랜드인들의 디지털 능력(digital capability)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이러한 디지털 기술 조사의 향후 버전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설문조사가 일반 국민 대상으로 했지만, 디지털 역량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계획했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BNZ의 구체적인 작업 내용은 몇 주 후에 발표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음.